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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BTS)_ARMY(아미)

by 우짜꾸나_^^ 20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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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_ARMY(아미)

 

 

나는 방탄소년단을 떠올리면,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ARMY(아미)의 모습이 떠오른다. 열광적인 몸짓과 그 안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들. 그 모습만 봐도 몸이 찌릿찌릿 할 정도로 방탄소년단과 ARMY가 노래를 통해 교감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방탄소년단과 ARMY.

과연 ARMY가 없었다면,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을까?!

반대로 방탄소년단이 없었다면, ARMY와 같은 열광적인 팬들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이 둘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몸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요소가 방탄소년단과 ARMY를 이토록 끈끈하게 만들었는지 너무나 궁금하다. 방탄소년단이 항상 감사를 표하고, 전 세계에 방탄소년단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ARMY.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ARMY에 대해서 알아보자.

 

 

bts-army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인 A.R.M.Y는 군대라는 뜻으로 방탄복과 군대는 항상 함께하므로 방탄소년단과 팬클럽도 항상 함께라는 의미이며, Adorable Representative M.C for Youth의 약자이기도 하다. 공식 팬카페에서 투표를 통해 2013년 7월 9일, 공식 팬클럽명을 A.R.M.Y(아미)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해 12월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1기 모집을 공지하고, 2014년 3월 29일 창단식을 열며 정식 팬클럽을 결성했다. 2017년 5월 4기를 모집했다.

 

방탄소년단이 청춘과 성장의 이야기를 다루는만큼 팬들 또한 10대와 20대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입시' , '학원폭력'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세대에 호소력을 갖춘 노래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셜에서 꾸준히 교감해왔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팬덤의 화력도 나날이 높아져가고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공연

사진 : 방탄소년단아미 트위터

 

 

보통 K-Pop 아이돌 팬클럽 회원의 국적은 1위가 한국이고, 2위가 일본, 3위부터는 여러 동아시아 국가로 나열되는 분위기인 반면에 방탄은 거의 유일하게 미국 팬덤이 한국 팬덤과 견줄 정도로 숫자가 압도적이다. (BTS 'DNA' MV 조회수 1위 한국 6천만, 2위 미국 4천5백만, 주로 2위를 차지하는 태국, 일본이 서구권 팬덤의 영향으로 각각 3, 4위로 밀려나 있다.) 그 밖에도 미국에서 유튜브 실시간 트랜드 1위를 하고 아시아 문화에 보수적인 유럽에서도 트랜드 상위권에 머무는 등, 서구권 아미들이 계속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화력도 화력이지만 팬덤 내 단합력도 좋은편이다.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거나 멤버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등의 일이 생기면 높은 확률로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에 관련 해시태그가 올라온다.

 

 

방탄소년단

사진 : 방탄소년단아미 트위터

 

 

여러 커뮤니티를 보면 다른 팬덤에 비해 개인들이 활동적이진 않아 화력이 약해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정말로 활동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다. 해외 아미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며 오히려 국내보다 해외 아미들의 화력이 강한 편이다.

 

 

 

다만 최근 들어 방탄소년단의 해외 시상식에서 팬 투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도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아미들과는 달리 일본은 팬덤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모자란 화력을 보여주어 국내에서는 이들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팬심을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는 경향도 있다.

 

 

bts tour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아미들은 회사를 믿고 신뢰하는 편이다. 방탄소년단보단 회사가 초심을 잃지 말고 지금처럼 잘 케어해주길 바라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회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카페의 열일과 오피셜의 활발한 활동, 방탄밤, 무대영상, 덕후취향 저격 컨셉 등으로 빅히트 덕후가 늘어나다 앨범윙즈 활동과 본 보야지(휴가 촬영 리얼리티) 활동으로 폭발적인 지지자들이 생겼다. 이 정도면 팬덤하고 소속사가 사이가 좋은 경우들 중 몇 안되는 사례이다.

 

최근에는 10대 20대뿐만 아니라 30, 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방탄 기사를 보면 30, 40대 비율이 제일 높은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초기(2014~2015)부터 한국보다는 외국 특허 중동이나 동남아, 동유럽 등 미국-일본-서유럽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유튜브 등을 통해서 이를 접한 해외 10대 팬이 많았다.

 

 

방탄소년단(bts)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응원 도구는 '아미밤'이라는 이름의 공식 응원봉과 공식 슬로건이며, 방탄소년단 공식 굿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통 타 아이돌의 응원봉이 주로 "XX봉"의 형태로 불려지고 있지만, 폭탄을 형상화했기 때문에 "아미봉"이 아니라 아미밤이다.

 

콘서트나 팬미팅에 가면 굉장히 반짝거리는 아미밤(아미밤 버전2는 무선 컨트롤 기능이 있다)들을 볼 수 있는데 광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방탄소년단(bts)

사진 : 방탄소년단아미 트위터

 

 

급격한 팬층 유입때문인지 아미밤이 품절되는 상황이 빈번이 일어난다. 심지어 중고장터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아미밤의 가격을 올려 판매하는 모습도 종종 목격된다. 그리고 2018년 8월 25~26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가 개최되었는데, 새 응원봉인 아미밤 Ver.3 가 출시되었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ARMY가 이렇게까지 끈끈해진 요소가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ARMY에 대해 알아보니 몇 가지 요소가 눈에 띄었다.

 

 

방탄소년단-bts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먼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 '학원폭력'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세대에 호소력 있는 노래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노래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공감을 이끌어 낸 것이다. 고민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알 것이다. 누구에게나 말 못할 고민도, 누구나 경험할 수밖에 없는 고민도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노래를 통해 공감한다면 끈끈해 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또 멤버들은 ARMY와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교감해왔다. 앨범을 내고, 어떤 행사나 이벤트가 있을 때만 교감해 온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사진과 동영상, 글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왔다.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때론 친구처럼 소통을 해 온 것이다. 

 

마지막으로 방타소년단은 데뷔 후, 초반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ARMY 역시 방탄소년단과 함께 어렵고 힘든 시간을 감내해왔다. 이렇게 방탄소년단과 ARMY는 밑에서부터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차근차근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에 말로 설명하기 힘든 끈끈한 뭔가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방탄소년단-bts

사진 : 방탄소년단아미 트위터

 

 

방탄소년단과 ARMY.

방탄소년단이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SBS 뉴스에 출연해서 이렇게 말했다.

"아미 덕분에 지금 방탄소년단이 있고 아미가 없었으면 우리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지켜 나갈테니 믿어달라."

 

이 두 문장이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방탄소년단-진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ARMY와 방탄소년단!

앞으로도 서로 공감하고, 아껴주는 멋진 동반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P.S.

#. 트위터 2년 연속 인기1위!

 

방탄소년단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tweet)된 계정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트윗 횟수는 계정에 올라오는 메시지와 댓글, 리트윗 등을 더해 집계한다.

 

4일 트위터에 따르면 BTS는 올 들어 11월 10일까지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미국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 비, 비욘세 같은 유명 팝가수를 제치고 트윗 횟수 1위에 올랐고,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트윗도 170만건을 기록한 BTS 멤버 제이홉이 춤을 추는 동영상이었다.

 

 

bts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하는데, 이러한 일상에서의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ARMY를 포함한 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 아닐까? 내년에도 이 인기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참고자료]

나무위키

조선일보

경향신문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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