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_정국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 한명 한명이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멤버 각자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통해서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로서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어떤 삶을 살아갈지, 방탄소년단이 궁금했다.
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6명의 멤버를 알아봤고, 이번 포스팅에서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막내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나이에 대해서 조금은 민감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막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조금은 개구쟁이일 것 같고, 애교도 있을 것 같고... 막내 정국은 어떨까?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막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 또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고, 어떤 노력을 해왔을까? 정국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자.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방탄소년단의 리드댄서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막내 정국(본명:전정국)은 1997년 9월 부산에서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나 성장했다. 백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백양중학교 2학년 시절 가수의 꿈을 안고 도전한 슈퍼스타 K3 오디션 참가 직후, 정국을 눈여겨 본 여러 대형 기획사에 러브콜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하면서 연습생으로 발탁되었다.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빅히트를 선택한 이유로 "RM 형이 정말 멋있어서 여기 왔다. 형 때문에 왔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로 상경한 정국은 신구중학교로 전학해 2013년 2월에 졸업하고, 방탄소년단 데뷔 준비로 인해 1년 뒤인 2014년 3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여 2017년 2월에 졸업하였다. 현재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재학중이다.
2013년 6월 13일 정국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공식적으로 데뷔하였다. 방탄소년단은 6월 12일 데뷔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를 발매하였다. 정국은 <2 COOL 4 SKOOL>에서 "Outro : Circle Room Cypher"라는 곡을 공동 작사하며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였다.
2013년 12월 정국은 RM과 소속사 빅히트 선배인 조권, 임정희, 주희와 함께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 <Perfect Christmas>에 참여하였다. 본인이 프로듀싱한 곡을 처음으로 "화양연화 pt.1" 앨범에 올렸다. 마지막 트랙인 "OUTRO : Love is Not Over".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부드로운 보컬들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잇는 곡이며 완성도도 높다. 특히 곡 후반부에 시계 초침 소리가 나오는 몇 초간의 부분을 역재생 시키면 원곡 중 '사랑이란 아프고 아픈 것'에 해당하는 멜로디와 목소리가 들린다.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지민이 이야기하길,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한다. 다만 피아노를 연주해 본 적이 없어 음계를 하나씩 입력했다가 지웠다가, 입력했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했다고. "화양연화 pt.2" 8번 트랙인 '고엽'의 멜로디도 본인이 썼다.
정규 2집 "WINGS" 앨범에 솔로곡 "Begin"을 수록했다. 멤버들과 생활하며 성장한 자신을 묘사한 곡이라고 하며, 작업 과정에서 멤버들을 많이 울렸다고 한다. LOVE YOURSELF 轉 'Tear'에 실린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팬송 'Magic Shop'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메인으로 참여하였다.
2015년 말, 정국은 토리 켈리의 "Paper Hearts", 애덤 리바인의 "Lost Stars", 저스틴 비버의 "Nothing Like Like Us", 트로이 시반의 "Fools"를 커버해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였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한 안무를 소화해 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이브가 일품이다. 파워 보컬보다는 잔잔한 감성 보컬적인 면이 강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호평을 받는데 그 중 특히 가성을 잘 쓰는 편이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RM을 대신한 랩알바 등에서 정국의 랩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초창기에는 랩 파트가 상당히 많았고 보컬과 래퍼를 겸업하는 느낌이 강했다. No more dream, We are bulletproof pt.2, 호르몬 전쟁, 상남자 등 화양연화 전까지는 랩부분이 일정하게 있어오던 편이고 해당 파트를 준수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보컬에 집중하고 싶은지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 pt.1"때부터는 위와 같이 특수한 경우에만 랩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 화양연화임에 따라 현재 보컬로서 이미지가 많이 굳어진 편이다.
방탄소년단에서 제이홉(안무팀장), 지민(안무과장)에 이어 손가락에 꼽히는 댄서이다. 춤을 정석대로 추기 때문에 동작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깔끔하다. 무대에서 센터에 서게 될 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에 더해 각 안무의 포인트를 잘 살려내 춤을 추는 것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무대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고 센터에 가장 자주 서는 멤버이기도 하다.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손성득 안무가에 의하면 정국은 춤을 출 때 힘이 좋고, 선이 예쁘고, 자신이 뭐가 예쁜지 알고 있다고 한다. RM은 방탄소년단 댄스 서열 1위로 제이홉, 2위로 정국을 뽑았다. 팬들 대부분의 평은 댄스라인 셋에서 제이홉은 기교, 지민은 느낌이라면 정국은 힘이라는 평가가 많다.
데뷔 전 한 달 동안 미국으로 춤 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으며, 그때 유명한 안무가들로부터 어반 스타일, 여자 댄서들이 추는 스타일, 아주 파워풀한 안무 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 초반에 정국이 가진 많은 가능성이 발산되지 않아 걱정하던 차에 손성득 안무가는 방시혁 대표의 허락을 받고 정국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고 한다.
다녀온 후 실력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늘었다고. 정국이 처음부터 춤을 잘 췄던 것은 아니라는 지민의 증언도 있다. 단기간에 춤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을 보면 춤에 대한 재능을 어느 정도 타고난 듯 하다. 여담으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멤버들에게 '너무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라고 해서 멤버들이 섭섭해 했었다고 한다.
진, 뷔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비주얼 담당으로 데뷔 초만 하더라도 순둥순둥한 막내였다. 데뷔 직후는 미소년 상이었고 체구도 단단하긴 할지언정 소년스러웠다면 그로부터 정변하여 단정하고 깔끔한 상의 미남이 되고 확연히 듬직해졌다. 컨셉도 컨셉이지만 성장에 따라 활동마다 인상이 달라지는 것이 눈에 띄는 멤버이기도 하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전체적으로 마른편이며 탄탄한 허벅지와 반듯한 체형을 가졌고 비율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멤버들의 증언에 따르면 타고나길 근육이 잘 붙는 체질로, 숟가락을 들거나 카톡을 하기만 해도 근육이 생긴다고 농담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때도 숙소에서 가구를 들고 운동을 할 정도로 운동을 즐기는 막내에게 형들이 운동 좀 그만하라고 만류하기도 하고, 소년소년한 이미지를 원하는 소속사에 의해 운동을 금지당하기도 하였다.
데뷔초에는 팀 내에서 사춘기를 담당하는 멤버로 불렸다. 방송이나 멤버들이 모두 모였을 때는 말이 없고 조용히 대부분 뒤에 있는 편이었다. 연습생 시절엔 더 부끄러움이 많아 숙소에서 조용한 편이었고 남들 앞에서 나서서 노래부르는 것도 힘들어 했었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저렇게 끼가 없어서야 아이돌을 하겠나'는 식의 걱정을 했다고 한다. 뷔가 말하기를 정국이 카메라 밖에서는 장난도 많고 말이 많은데, 카메라 앞에선 조용해진다고 했었다. 그러나 2015년 활동을 기점으로 위 내용은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아무래도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형들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낸 덕이 큰 듯하다. 지금은 노는 영상에서 빠지면 섭섭한 멤버가 되어버렸다.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이렇게 멤버들처럼 친한 사람들 앞에선 매우 활발해졌으나, 낯가림은 여전히 존재한다. 때문에 먼저 다가가는 것은 잘 못하지만 한번 편해지면 얘기도 잘 나누는 성격이다. 긍정적 의미로써는 마이웨이적인 성격으로, 심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무시하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지민에 의하면 뷔와 더불어 정말 솔직하다고 한다. 하기 싫은 건 딱 잘라서 안 하고 호불호가 분명하고 단호하다.
그러나 본인의 이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패션 등에 관해 팬들의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팬들의 취향까지 신경 써주는 나름의 세심한 면모도 보여주었다. 멤버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남자답게 보이고 싶어하지만 철이 없고 순수하며, 본인의 감정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어떨 땐 그저 흔한 남고생 같다. 승부욕은 엄청 강한 편으로 형들과 게임할때나, 아육대 영상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상기한 내용(보컬+랩+춤+작곡+비주얼)을 종합해보면 말 그대로 아이돌계의 사기 캐릭터 중 하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황금 막내. 예체능 모든 분야 전반에 걸쳐 배움이 빠르고 평균 이상으로 잘 해낸다고 한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여기에 그림도 잘 그리고 사진도 잘 찍는다. 이전부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나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걸 즐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2016년 5월 26일 트위터에 '#정감'(정국감성)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고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처럼 잘 찍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8년 8월 25일부터 시작된 방탄전시회 '오,늘'에 정국의 그림이 있는데 색감이 예술적이어서 팬들을 또 한번 깜짝 노랄게 했다. JK 마크가 아니었다면 정국이 그린 그림인지 전혀 모를 뻔 했다고 한다.
2017년 11월 휴가 때는 지민이랑 단둘이 일본 여행을 갔다가 도쿄 여행기 영상을 올렸는데 편집을 잘해서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충격을 주었다. 이후 2018년 4월 일본 팬미팅을 다녀오면서 찍은 오사카 여행기 영상도 올렸다. 이 영상이 뜨고 팬들은 이 영상의 편집 방법이 유튜브 채널 비됴클래스의 강좌와 비슷한 걸 알아냈다. 그리고 비됴클래스 측에서 이 소식을 듣고 관련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젠 컴백쇼 방송 티저까지 직접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영상편집 작업을 할 때 재충전되는 느낌이라고 한다.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좋아하는 가수로 1윌 아이유, 2위 스웨덴 세탁소, 3위 제이레빗을 꼽았다. Zion.T의 음악도 좋아한다고. 특히 선배인 아이유를 매우 좋아한다. 방송에서 아이유를 이상형으로 밝혔으며, 라디오에서 아이유와 함께 듀엣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국은 중학교 2학년때 슈퍼스타 K3 오디션에 참가했을 때, 여러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한다. 한 군데도 아니고 여러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가수로서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가수로서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었을 것이다. 정국은 춤을 처음부터 잘 추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데뷔 전 한달 동안 미국으로 춤 연수를 가서, 유명한 안무가들로부터 여러 가지 춤과 안무를 배우고 돌아왔는데,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한다.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이를 단순히 춤에 대해서 재능이 있었다. 라고 단편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한달이라는 그 짧은 기간에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은 연수기간 동안 춤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 춤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매번 말하지만 아무리 재능이 출중해도 노력하지 않으면, 그 재능을 꽃피울 수는 없다. 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정국은 가수로서의 재능뿐만 아니라 아이돌 사기캐릭이라고 불리울만큼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사진, 영상까지. 예술적인 부분에서의 감각은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반인이라면 이런 것들 중에 하나라도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물론 정국도 노력을 했겠지만,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사진 :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정국이라는 친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친구인 것 같다. 한해 한해 성숙해질수록 그 재능은 깊이를 더할 것이고, 그럴수록 가수로서 또 예술가(?)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해서 알게 될수록 각자 본인만의 강한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본인만의 강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이렇게 한 팀으로 똘똘 뭉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유는 7명의 멤버들 한명 한명에 대해서 알게 될수록 분명해졌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앞으로도 이 모습 변치 않고, 계속 조금씩 성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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